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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정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4.18.~5.01.) 살펴보기

화창한 봄날 여러분들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 시간 동안 집콕 끝에 맞은 봄날이라 설렘이 더 가득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공포감이 약해진 만큼 올해는 봄꽃 구경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 위드코로나로 정책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여행 기대감과 나들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62만명까지 올라갔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도 이제는 10만 명대로 내려왔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죠.

드디어 오늘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5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시행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완화된 내용입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주요내용 (4.18.~5.01.)


조정안에 따르면 현재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10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전히 해제됩니다.

 

299 명까지 허용되었던 행사와 집회는 4월 18일부터 인원 제한이 해제됩니다. 단, 300명 이상의 비정규공연, 스포츠대회, 축제 등은 관계 부처 승인을 얻어야 가능합니다. 현행 70%까지 수용 가능했던 종교시설은 수용가능인원 100%로 완화됩니다.

그러나 영화관, 노래방, 공연장 볼링장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는 4월 25일부터 가능해집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한 취식을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마스크는 현행대로 착용합니다. 야외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아 마스크를 해제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지만 현재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닌 만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지금까지 보다 더 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코로나가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불편 없이 관리될 수 있는 질병으로 판단하고 감염병 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면서 2년 넘게 유지되어 온 확진자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고 작년 말에 도입한 자택치료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로써 2년 1개월간 이어졌던 거리 두기가 종료됩니다. 물론 아직도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닌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미루지 마시고 증상이 있을 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도 필수입니다.

 

 

 

 

오랜만에 되찾은 평온하고 자유로운 일상이 화창한 봄 날씨만큼이나 기쁜 소식으로 다가옵니다. 특별여행주의보 해제까지 이루어진 만큼 오는 여름에는 코로나 이전처럼 해외여행도 떠나고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