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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정보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갈만한 벚꽃 명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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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주말. 벚꽃이 피어있는 공원 곳곳에 웃음꽃이 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역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3년 만에 개방이 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거리에는 꽃 반 사람 반 사진과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했는데요. 벚꽃길 보행로는 다음 주까지 개방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열리고 밤 10시까지 개방할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 찾아온 봄 날씨 때문에 벚꽃을 볼 수 있는 기간도 짧아졌는데요. 지난 주말 너무 바빠서 벚꽃을 구경하지 못했던 분들, 혹은 코로나 격리로 인해 벚꽃 축제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오늘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찾아가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벚꽃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센트럴파크역에서 이어져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이 되면 벚꽃과 멋진 건물들이 조화로운 공원입니다. 주말마다 센트럴파크 주변에는 공원을 찾는 나들이객이 많이 있는데요. 센트럴파크 벚꽃도 구경하고 사슴 농원에 들렀다가 근처 한옥마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하는 것도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2. 서울대공원 벚꽃길


서울랜드에서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에는 양쪽에 오래된 벚꽃나무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벚꽃나무가 운치있는 곳이라 소풍을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벚꽃길도 구경하고 국립현대 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한 후 낮은 담장을 따라 걸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3. 안양천 뚝방길


목동 14단지 주변으로 폭 2m 미터를 조금 넘는 흙길이 있는데  이곳 길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일정하게 들어서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벚나무 덕분에 마치 벚꽃 숲 속을 걷는 느낌인데 연인들끼리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4. 양재천 벚꽃길


양재천 벚꽃길은 서울에서 윤중로와 석촌호수와 더불어 유명한 벚꽃 명소입니다. 근처 시민들의 산책 코스이기도 하지만 벚꽃 시즌에는 유독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과천에서부터 서초구와 강남구를 거쳐 탄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도시하천길에 쭉 뻗어 있는 벚꽃나무가 여유를 더해줍니다. 길이 워낙 길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실 경우 분당선 3호선 도봉역 3.4번 출구에서 나와 타워팰리스 쪽 방향으로 가시거나,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서부터 걸어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 지역은 이미 벚꽃이 진 곳도 많지만 서울 근교에서는 아직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고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