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얼룩도 문제없다? 상황별 세탁 꿀팁!

 

화사한 나들이를 위해 밝은 색상의 옷을 꺼내 입거나 겨울 내내 입었던 두터운 옷을 세탁해서 정리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더라도 외출할 때 갈아입는 옷을 보면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데요. 매일 하는 세탁이지만 옷의 재질이나 색상 그리고 오염물에 따라 세탁 방법을 달리해야 오랫동안 깨끗하게 옷을 입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옷에 오염물이 묻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죠. 간단하게 세탁소에 맡겨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세탁비용이 엄청나게 청구됩니다. 오늘은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오염물에 따른 세탁법과 상황별 세탁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큰 비용 없이 셀프로 세탁을 해결해보세요^^

 

 

얼룩, 오염물에 따른 세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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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순간적으로 필기를 하다가 볼펜이 옷에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이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흰 옷에 붇은 볼펜은 난감하죠. 이럴 땐 볼펜 자국 위에 물파스를 물파스를 살짝 묻혀 문질러주세요. 이후 세탁기에 넣어 평소처럼 돌리면 볼펜 자국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파운데이션
여성들이 기초화장을 할 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도 옷을 입고 벗을 때 자주 묻어납니다. 파운데이션 역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데요. 파운데이션이 옷감에 묻었다면 해당 부위에 마요네즈를 묻혀 뿌려 보세요. 그리고 살살 문지른 뒤 일반 세탁하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립스틱

립스틱이 묻은 부위는 잘못 문지르면 오염된 부위가 점점 퍼지고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립스틱이 옷에 묻었다면 면도 용 크림으로 살살 문질러서 세탁하시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땀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땀이 나서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지워질 거라 생각하고 세탁을 돌리지만 의외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입니다. 땀 자국이 묻은 부위에는 레몬즙을 살짝 뿌려 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잉크 자국

잉크가 옷에 튀었을 때에는 지워지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옷은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잉크 묻은 세탁물도 깨끗하게 세탁이 가능합니다. 먼저 잉크가 묻은 부위를 우유에 담궈 두었다가 살살 문질러준 후 세탁을 하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핏자국

피가 묻은 옷은 뜨거운 물에 세탁을 하면 단백질 성분의 피가 굳어 지워지지 않습니다. 핏자국이 생긴 부위에 과산화수소수를  뿌린 후 찬물로 살살 문질러 세탁하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커피

커피가 묻은 옷은 염색이 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가 묻은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닦아낸 후 세탁하시면 깨끗하게 세탁됩니다. 

 

 

 

김치 국물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김치. 식사 때마다 접하다 보니 김치 국물이 튀는 일을 생각보다 많습니다. 김치 국물이 튄 옷에는 주방용 세제를 살살 뿌리고 잠깐 기다린 뒤에 닦아내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기름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옷에 튄 기름은 부위에는 주방용 세제를 사용해 닦아주면 깔끔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

레드 와인 옷에 묻으면 역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죠. 그런데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세척할 경우 깔끔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곰팡이

곰팡이가 묻은 섬유는 핏자국이 모든 섬유와 마찬가지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해서 살짝 담궈 뒀다가 문질러 세탁하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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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염물이 묻은 경우에 할 수 있는 세탁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번외로 알아두면 좋은 상황별 세탁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이 잘 빠지는 옷

청바지와 같이 물이 잘 빠져서 함께 세탁할 경우 다른 옷감에 이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같은 색상의 옷 끼리 모아서 세탁하거나 단독 세탁을 하시는 것이 좋고 색이 많이 빠진다면 세탁 전에 소금 한 줌을 풀어준 물을 사용해 세탁하시면 색이 덜 빠집니다. 

 

땀 냄새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땀으로 인해 얼룩 뿐 아니라 냄새가 베어 눅눅해지는데요. 이럴 땐 식초를 조금 넣어서 세탁을 하면 땀냄새를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검은 옷이 바램

검은색 옷들은 자주 세탁을 하면 조금씩 하얗게 바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색이 빠진 검정 옷들은 맥주에 담가두었다가 헹궈주면 다시 까맣게 원상 복구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상황별 세탁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옷은 나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만큼 항상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비싼 옷을 입지 않더라도 잘 세탁하고 관리한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