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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정보

올바른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이런' 행동은 피하세요



2020년 초에 찾아왔던 코로나19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상에 제약이 생기고 달라진 생활수칙에 익숙해진 우리들의 모습과 달리 계절은 언제나처럼 무던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2022년 3월. 30만명이 넘는 코로나 일별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제는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PCR검사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테스트해보시면 좋겠네요.




자가진단 키트는 테스트기, 면봉,  검체추출액이 포함된 큐브, 필터캡,  폐기용 비닐봉투,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구성품을 나열해주세요.


1. 먼저 검체 추출액이 포함된 튜브의 덮개를 제거하고 거치할 수 있는 구멍에 꽂아두세요.

2. 포장된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 안쪽 표면에 1.5에서 2cm 가량 넣고 10회 정도 둥글게 문질러줍니다. 

3.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 추출액이 포함된 추부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뒤 튜브로 면봉을 쥐어 짜낸 후 꺼냅니다.

4. 검사 결과가 한 줄로 나타나면 음성,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입니다. 
  (검사 결과가 시험선에만 나타나거나 아무런 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효하지 않은 결과 재검이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 검사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서 한 줄은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자가진단키트 정확도가 낮은 편이니 한 줄이 나왔더라도 안심은 금물 마스크 착용 등 반드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두 줄이라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여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후에는 자택으로 이동해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 격리를 하고 공간을 환기하고 소독제를 이용해 검사를 시행한 책상을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사용한 자가진단키트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키트 처리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먼저, 사용한 자가 검사 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합니다. 검사 결과가 두 줄이라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가져가서 코로나19 일반 의료 폐기물로 처리하고 검사 결과가 한 줄인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 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자가진단키트 사용시 주의할 점은?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할 때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일까요?
 

1. 오염된 손으로 자가진단하지 말것

2. 검사 1시간 전 부터는 코를 풀지 말것

3. 외부 아닌 집 안에서 검사할것

4.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은 보호자가 직접 혹은 보호자 지도하에 사용할것


또한 자가 검사 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제품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높은 백신접종률과 치료제 등의 등장으로 코로나 종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폭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여전히 공포감은 존재하고 있죠. 나와 주변사람들을 위해 감염예방에 유의하시고 올바른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을 숙지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