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동차를 몰고 나가보니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휘발유값이 올랐다고는 해도 피부로 느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러-우 침공 여파로 최근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16일 기준으로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2004원에 달하며 서울 휘발유 가격은 평균 2090.9원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이맘때쯤 전국 휘발유의 평균 가격 L당 1719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동안에만 무려 300원 가까이 올라간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요즘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량이 전에 비해 줄 너 든 것 갑습니다. 휘발유값 상승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와 재택근무가 늘어난 탓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어도 꼭 차로 이동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닿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이나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 대중교통편이 너무 멀리 돌아가서 차로 이동하는 편이 나은 분들이죠. 오늘은 휘발유값 상승으로 유류비 지출을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연비운전 하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자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차 연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기준치보다 낮다면 연비가 매우 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이어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관리가 더욱 필요한 부품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연비가 아니더라도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적정 공기압을 체크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공회전은 짧게
자동차 예열을 위해 공회전을 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공회전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연비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연료는 차가 움직일 때 가장 효율인 만큼 주차된 상태에서 엔진 회전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연료가 낭비되고 맙니다. 공회전은 가능한 짧게 1분 이내로만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급정지.급출발 금지
가장 많이 알려진 연비 절감 습관 중 하나가 급정지와 급출발을 피하는 것입니다. 급출발을 하게 되면 엔진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는 만큼 연비소모가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조작도 마찬가지로 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급정거는 연료 소모 촉진뿐 아니라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입니다. 앞 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부드럽게 출발하고 멈추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모드 활용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대부분 주행모드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코 모드를 잘 활용한다면 연비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코 모드 시 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다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공회전시 엔진 회전수로 떨러 지며 달리던 힘으로 꽤 오랜 시간을 달릴 수 있습니다.
트렁크를 비우자
짐이 많아 차가 무거워진다면 연비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렁크 속 혹은 자동차 뒷좌석에 불필요한 물품들이 있다면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용품, 골프용품, 세차용품 등 쓰지 않는 짐을 빼는 것만으로 상당한 연료가 절감됩니다.
연비 운전은 생각보다 실천이 어렵지 않으며 안전과 환경을 위해서도 꼭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