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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혼자 산다에 나온 박나래의 김장 편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의 집도 전라도 목포를 고향으로 두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셔서 왠지 공감이 많이 가는 편이었는데요. 특히 박나래 할머니가 담아주셨다는 김치는 저희 집 김치레시피와도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박나래와 비슷하게 저희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작고하신지 얼마 되지않으셔서 할머니의 음식맛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던터라 레시피를 유심히 보고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오랫동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직접 담가 보내주시는 김장 김치를 먹어왔다고 했는데요. 그녀에게 이 김치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였다고합니다. 박나래는 "죽기 전에 먹고 싶은 딱 한 가지 음식"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맛이 깃든 김치로 만든 김치찜을 꼽을 정도로 이 김치에 대한 애정을깊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나래의 김치 레시피는 그녀의 할머니로부터 전해진 전통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하며, 특별한 재료와 조리법이 특징입니다. 그럼 박나래 김치 레시피를 살펴볼까요?
박나래 김치 레시피
재료 (20포기 기준)
- 절인 배추
- 쪽파
- 미나리
- 사과 5개
- 배 5개
- 무 4개
- 양파 5개
- 마늘 1컵
- 생강 1컵
- 찹쌀풀 (찹쌀 밥그릇 1컵)
- 고춧가루 2.5kg
- 멸치육젓 1국자
- 새우젓 2.5kg
- 멸치액젓 350ml
- 생새우 2kg
- 생조기 1kg (다듬은 것)
- 설탕 및 미원 (간 맞추기 용)
조리법
- 절인 배추 준비하기: 먼저, 절인 배추를 준비합니다.
- 재료 갈기: 믹서기에 사과, 배, 무, 양파, 마늘, 생강, 찹쌀풀, 고춧가루, 멸치육젓, 새우젓, 생새우, 다듬은 생조기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찹쌀풀과 고춧가루는 전날 미리 개어두면 좋습니다.)
- 쪽파와 미나리 손질: 쪽파와 미나리는 썰어서 따로 섞어둡니다.
- 간 맞추기: 갈아낸 재료에 설탕, 미원, 멸치액젓을 추가하여 간을 맞춥니다.
- 김치 속 버무리기: 완성된 김치 속을 절인 배추에 고루 버무립니다.
- 맛있게 먹기: 김치를 잘 담근 후 즐겁게 맛있게 먹습니다.
박나래는 이렇게 담근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으며, 묵혀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의 김치는 전라도 스타일의 깊은 맛을 자랑하며, 여러 해를 두고도 맛있는 묵은지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니 직접 해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 레시피지만 할머니가 생각날 때 꼭 한 번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